맛집 갖고 있지만 롯데 스포츠뉴스 가는길은 힘내고 어떨까?
"김하성은 계속해서 정상급 유격수 자리를 지켰다. 젊은 나이의 선수답게 매년 더 발전한다는 평가도 받았다.
2018년에는 타율 0.288, 20홈런 84타점 95득점의 성적으로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19년에도 타율 0.307, 19홈런 104타점 112득점 33도루를 올리며 골든글러브를 지켰다.
2019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를 향한 진지한 꿈을 드러낸 김하성은 2020시즌에도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인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이 시즌 중 합류하면서 3루와 유격수를 오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화끈한 방망이를 선보이며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3도루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날렸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
2017년부터는 국제대회마다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지난해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에도 나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2020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연한(7년)을 채웠다. 데뷔 시즌 1군 등록일이 부족하지만 국제대회 출전으로 1군 등록일수 혜택을 받아 자격을 갖췄다.
그리고 지난달 말, 소속팀 키움을 통해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요청하며 꿈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등도 김하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 있는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꿈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