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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年経っても変わらない光景を、私は見ています。

2019.08.25 08:45

「民医連新聞」8月19日号掲載


あいちトリエンナーレで展示されている「平和の碑」が、政治家の検閲とそれに煽られたテロ予告により展示中止になっています。

敗戦から74年。
日本が朝鮮半島の人たちから土地も米も名前も命も奪い取った植民地支配の終了から74年です。
日本社会が戦争や植民地支配を反省していないことが、日本市民を不自由にしていると思います。

この事態に対し、アーティストや市民が、抗議と中止になった作家への連帯、展示再開を求めて声を上げています。


74년 지나도 변하지 않는 광경을 나는 보고 있습니다
"민의련 신문"8월 19일호 게재

아이치트리엔날레에서 전시되고 있는 '평화비」'이 정치인의 검열과 이에 따른 테러예고로 전시가 중지되고 있습니다.
패전으로부터 74년.
일본이 한반도의 사람들로부터 땅도 쌀도 이름도 목숨도 빼앗은 식민지 지배의 종료부터 74년.
일본 사회가 전쟁이나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고 있지 않은 것이, 일본 시민의 자유를 빼앗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태에 대해 예술가와 시민들이 항의와 중지가 된 작가들에 대한 연대, 전시 재개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m watching the same thing as 74 years ago.
(Published August 19th issue of "Min-iren Shinbun newspaper")

The "Statue of the Peace" display at the Aichi Triennale has been suspended due to political censorship and terrorist threats fueled by it.


74 years have passed since Japan's defeat in the war.
74 years have passed since the end of Japan's colonial rule of the Korean Peninsula, in which Japan deprived the people of the Korean Peninsula of their land, rice, names and lives.
I think that the fact that Japanese society does not reflect on the war and colonial rule deprives Japanese citizens of their freedom.


Artists and citizens are calling for protests, solidarity with the banned author and the resumption of the exhibition.